이케아의 코로나 시대 리포트···집 생활 중요성↑

박종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4: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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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4개국 3만4387명 대상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라이프 앳 홈 리포트 2021을 공개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 3만487명을 대상으로 생활과 집에 대한 생각을 연구한 보고서로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로 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집이란 공간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지켜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이케아 제공

 

12개월 전과 비교해 집에 대한 애정이 높아져다고 응답한 40%는 정신건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특히, 한국인 응답자의 48%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집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인 35%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리포트는 다양한 결과를 바탕으로 집이 관계, 커뮤니티, 공간, 일과, 미래의 집 등 5가지 핵심 영역에서 생활의 중심을 만들며 사람들의 정신건강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응답자의 42%가 가족과의 관계가 개선됐다고 답했다.

31%는 이상적인 집의 조건으로 가족, 친구와의 친밀감이 중요해졌다고 답했다.

그에 반해, 대면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응답자의 19%가 교우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했다.

인간관계는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재편됐다는 점이 심층 인터뷰에서 드러난다.

또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식물을 기르거나 반려동물을 보살피며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게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시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은 사회적, 정서적 욕구를 채워주는 중요한 요소다.

응답자의 73%는 지난 12개월 동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62%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느끼는 소속감이 정신적 웰빙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대면 만남이 어려운 시기에 커뮤니티는 물리적 거리에 국한되지 않으며, 온라인을 포함해 사람들이 모여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모든 공간을 포함하는 의미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18~34세 중 18%는 가상 커뮤니티에서 함께 하는 게임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응답했다.

집의 역할이 업무나 학습,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되며 전 세계 응답자의 60%는 집에서 필요한 활동을 하는 데 적합하도록 공간을 재구성해다고 답했다.

집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47%의 응답자는 집에 대해 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안정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28%는 집 안에서 넓은 공간을 갖는 것이, 27%는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답했다.

84%의 응답자는 집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응답하며, 사람들이 일이나 취미, 휴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공간을 원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집에서 행복을 느끼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일과로는 수면이 55%, 휴식이 53%로 나타났고, 이외에 독서, TV시청, 음악감상 등이 꼽혔다.

또한 많은 이들이 집에서 자기관리나 게임처럼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 1년 동안 부상한 이상적인 집의 중요한 특성으로는 개인 정원이나 발코니를 갖는 것(36%), 자연과 가까이 거주하는 것(35%), 가족, 친구와 가까이 거주하는 것(31%), 프라이버시를 위한 공간을 갖는 것(29%) 등이 꼽혔다.

응답자의 38%는 미래가 현재보다 더 나아질 것 같다고 답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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