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내달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세대 규모다. 이 중 6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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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
전용면적별로는 ▲41㎡ 155세대 ▲59㎡A~E 512세대 ▲84㎡AㆍB 18세대 ▲99㎡ 2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24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안양시 만안구·동안구의 경계선에 위치해 교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도보권에 월곶~판교 월판선 복선전철과 안양역 개통이 계획돼 있다. 월판선은 지난해 4월 착공됐으며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되어 있다.
이에 더해 안양시외버스정류장이 인접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평촌 나들목(IC),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역 일대는 이마트 안양점과 엔터식스 안양역점, 2001아울렛 안양점, 롯데 시네마 안양일번가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안양세무서·만안구청 등 행정기관과 안양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안양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주변에 근명중·신안중·신성중·신성고·근명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여기에 대림대학교, 안양대학교 안양캠퍼스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시공 능력평가’ 순위에서 각각 5위·4위를 기록한 건설사다.
‘푸르지오’는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더샵’의 경우 한국소비자포럼·미국브랜드키가 공동주관하는 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용면적 59㎡A·D타입의 경우 맞통풍·환기를 고려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전용면적 59㎡ 전 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을 조성했다.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동간 거리도 여유있게 배치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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