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 기프트 클럽' 매출 신동력으로 부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5:37:30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명절을 겨냥해 선보인 ‘롯데 기프트 클럽’이 우량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명절 매출의 신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 기프트 클럽’은 명절 기프트 기간 동안 식품 선물세트를 합산 1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백화점 최초의 ‘명절 기프트 우량 고객 멤버십’이다. 개인·법인 구분 없이 누구나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명절 시장에서 VIP 등 소비력이 높은 고객의 매출 기여도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 8월 추석 시즌에 맞춰 해당 멤버십을 공식 론칭했다.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의 구매 단가와 품목 구성 등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롯데 기프트 클럽’ 전용 혜택을 설계했다.

 

그 결과 론칭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기프트 기간 우량 고객 수는 직전 연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우량 고객의 명절 매출 기여도는 역대 최고 수준인 60%대를 기록했다.

 

올해 설을 맞아 롯데 기프트 클럽은 ‘맞춤형 혜택 강화’에 방점을 찍고 온라인까지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혜택을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된 1월 9일부터 본판매 종료일인 2월 15일까지 롯데 기프트 클럽 가입 고객이 명절 식품세트를 10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금액 구간별로 5% 또는 7% 상품권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2월 17일까지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가입 고객에게 8%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외에도 가정의 달, 크리스마스 등 연중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롯데 기프트 클럽’ 가입 고객을 위한 상시 혜택 도입도 검토 중이다.

 

혜택을 강화한 효과는 설 시즌 초반부터 나타났다. 설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된 1월 9일부터 25일까지 우량 고객 매출은 지난해 설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기프트 클럽은 고객의 선물 수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한 특화 멤버십”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혜택을 통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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