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위원장, 민형배 의원, 방시혁 빅히트 의장 등 가입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산업은행은 29일 창립67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이 한국판 뉴딜 및 녹색금융 재원 마련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3조원 규모의 '그린뉴딜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출시기념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상품 1호로 공동 가입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은 지난 67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앞장서 왔으며, 이제 한국판 뉴딜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 많은 국민들이 산업은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여정에 동참하시고,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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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은 29일 창립67주년을 기념해 3조원 규모의 '그린뉴딜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출시기념 가입행사를 가졌다. (사진왼쪽부터)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 KDB산업은행 성주영 전무이사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상품 취지에 공감한 윤관석 국회정무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이 참석해 직접 상품 가입을 하며 행사를 빛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 그린뉴딜이며, 향후 환경변화 등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해서 산업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이 앞장선 것에 그 의미가 있다. 그린뉴딜의 성공을 위한 국민의 참여에 부응하여 국회와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한 민형배 의원도 “산업은행이 그동안 우리 경제의 혈관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것처럼, '그린뉴딜 정기예금' 출시를 포함해 금융권에서 ESG,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행동이 점차 확대되도록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산업은행 여신거래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도 출시를 축하하며, 신상품 가입을 통해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앞으로도 많은 국민의 응원과 가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상품 '그린뉴딜 정기예금'은 총 판매금액이 증가할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가입 형태의 상품으로 영업점에서 가입시 최대 1.30%,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시 최대 1.35%를 제공하며, 전국민 누구나 1인당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산업은행은 신상품의 취지에 따라 판매금액과 연계하여 기부하는 ESG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며, 상품 신규가입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업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한도는 산업은행에 있는 모든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해 1인당 최고 5000만원이며, 5000만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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