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다이버(DiiVER)가 ‘컴업’의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일본 시장 겨냥에 나선다.
17일 다이버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컴업 2025’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다이버 부스에서는 글로벌 제작 역량과 굿즈 제작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과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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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다이버> |
특히 다이버는 주요 프로그램인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컴업스타즈 2025’의 최종 20개 기업 중 일본 진출 5개 기업에 선정돼 주목 받기도 했다.
올해 ‘컴업스타즈’는 투자 규모별 리그 구분을 없애고, 해외 진출 중심의 아웃바운드 지원 체계로 전면 개편됐다. 559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 27.9:1을 기록했고, 선발 기업은 권역별 협력 하우스와 연계해 멘토링, 투자자 매칭, 현지 오피스 제공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는다.
다이버는 일본 시장 특화 제품·서비스 역량과 SaaS 기반 굿즈 제작 워크플로우를 인정받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굿즈 문화가 성숙한 시장이지만, 기획부터 생산·배송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그간 3천 개 이상의 브랜드와 연간 1천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디자인·생산·검수·배송·글로벌 풀필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IP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다이버는 단순 굿즈 제조사가 아니라, 기업의 굿즈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SaaS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번 컴업스타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내 파트너십 구축, 법‧규제 대응,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현지 진출의 주요 난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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