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1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 ▲ 강진두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 [사진=KB금융지주] |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KB저축은행에 곽산업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다. KB증권 WM부문,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의 경우 현재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강진두 부사장은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거치며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균형감을 기반으로 ‘안정적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KB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추천된 곽산업 부행장은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KB저축은행을 키위뱅크 중심의 ‘디지털 전문채널’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또한,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도 겸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대추위는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방식 전환’과 ‘시장·고객의 확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분들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추천된 후보자들께서 각 계열사의 내실있는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KB금융이 고객과 시장, 주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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