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골프사업 글로벌 수출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4:03:48
매출 15억↑…북미 수출길 열었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골프사업 부문의 해외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골프 센서 제품 ‘브이트랙(VTrack)’ 공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규 출시한 ‘스윙캠(SwingCam)’도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온피플은 19일 올해 1분기 골프사업 부문에서 약 15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북미와 캐나다 시장을 중심으로 브이트랙 발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윙캠이 결합된 프리미엄 패키지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 라온피플 로고 [사진=라온피플]

브이트랙은 골프 스윙 시 클럽 움직임과 궤적, 속도, 임팩트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AI 기반 골프 센서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스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비거리와 정확도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론칭한 스윙캠은 고속 촬영 기술을 기반으로 골퍼의 스윙 자세를 영상으로 분석하는 장비다. AI 영상분석 기술이 접목돼 스윙 자세와 문제점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브이트랙과 연동해 데이터 기반 레슨과 훈련이 가능한 프리미엄 골프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
라온피플은 이미 지난해 4분기 브이트랙 400여 세트를 북미 시장에 공급한 데 이어, 미국 PGA Show에 출품한 전시 물량까지 완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외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공급 규모 역시 확대됐다는 것이다.

회사는 골프사업 외에도 정부의 AX(AI Transformation)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용 효율화와 수익구조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 1분기 보고서 기준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약 45% 수준으로 감소했고, 판관비 역시 약 70% 수준으로 축소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적자폭도 30억원 이상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 안정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X 관련 정부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관련 매출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현재 6건의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고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생성형 AI와 플랫폼 사업, 정부 프로젝트, 골프 솔루션 사업 등을 중심으로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브이트랙과 스윙캠을 앞세운 글로벌 골프사업 확장을 통해 흑자전환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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