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는 4일 ESG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순원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경제 전문가로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산업계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 LX그룹 CI |
㈜삼천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 출범 때부터는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앞서 LX홀딩스는 지난 8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발족하고, 그룹 차원의 일관적이고 통합된 ESG 방향성을 수립하고 전략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는 중이다.
위원회는 정 위원장을 포함해 이지순·강대형 사외이사와 노진서 대표 등 총 4인으로 구성됐다.
LX홀딩스는 지난 8월부터 계열사와 공동으로 회사별 ESG 경영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LX홀딩스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ESG 강화 흐름에 발 맞춰 보다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