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예비심사 통과···이르면 7월 코스피 입성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6-17 17:14:36
  • -
  • +
  • 인쇄
다음주쯤 증권신고서 제출...7~8월 공모주 청약과 상장 전망

카카오뱅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오는 7월 코스피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7일 카카오뱅크와 한컴라이프케어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 ㈜카카오가 지분 31.62%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8042억원,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거뒀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는 앞서 4월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상장 심사 승인 이후 다음주쯤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7~8월쯤 공모주 청약과 상장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96년 12월 설립된 후 방독면, 개인용 공기 호흡장비 등 기타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 하는 회사로,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는 한글과컴퓨터가 지분 40.15% 보유중이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363억원,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이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영풍 "최윤범 경영권 방어용 제3자 유상증자 반대…재무건전성·주주가치 훼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지난 15일 고려아연 이사회가 의결한 '해외 제련소 건설을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투자 안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는 주주가치 훼손 및 재무건정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영풍과 MBK는 최윤범 회장 측

2

'뛰산2' 고한민, 곽윤기·임수향과 내부 경쟁서 값진 1위! '팀워크' 증명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의 ‘뛰산 크루’가 홍천에서 펼쳐진 첫 내부 경쟁 ‘시빌 워’ 릴레이 마라톤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한편 승부욕을 불태우며 극적인 레이스를 완성했다. 15일(월) 방송된 ‘뛰어야 산다 시즌2’ 4회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홍천 사랑 마라톤 대회’를 배경으로, A팀 고한민-곽윤기-임수

3

'박장대소' 이은결 "주량이 되게 약한데" 얼큰한(?) 알코올 마술쇼 선보이다 만취?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박장대소’에 깜짝 출연한 ‘대한민국 일등 마술사’ 이은결이 ‘알코올 마술쇼’(?)를 선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17일(수)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8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내년 1월 결혼 예정인데, 프러포즈를 도와 달라”는 ‘콜’을 받아 마술을 활용한 프러포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