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1일 오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다문화·이주배경 가정의 고교생 37명에게 총 9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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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오른쪽)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사진=애경산업 제공] |
1인당 평균 250만 원씩 지급되며, 대학 진학에 드는 학비와 재능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 장학기금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첫해 30명을 선발한 이후 매해 1명씩 추가로 뽑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7억 원을 후원해왔다.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더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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