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는 21일 신임 대표이사로 백차현 전 애경자산관리 투자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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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차현 AK홀딩스 대표이사 [사진=애경그룹 제공] |
백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2년 애경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20년 AK아이에스 투자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총 28년간 애경그룹에서 근무한 정통 '애경맨'이다.
특히 재무 분야에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AK홀딩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애경그룹의 책임경영체제와 재무 건전성을 더욱 견고히 해 투자형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상신 AK홀딩스 인사팀장(상무)은 "애경그룹은 그동안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하에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내부의 다양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책임경영 체제를 안착시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훈구 애경바이오팜 대표도 전무로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이달 28일 후속 임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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