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3일 열린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 마이크로비트 라이브에 연사로 초청받아 학습 철학을 전 세계 교육자들과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크로비트 라이브는 영국 공영방송 BBC 산하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다. 전 세계에서 창의‧코딩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 |
▲ 소재환 퓨처랩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가 컨퍼런스에 참가해 발제하고 있는 모습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제공] |
이번 컨퍼런스에는 28개국에서 참여를 했으며 국내에서는 퓨처랩이 유일하게 초청됐다.
퓨처랩 대표로 나선 소재환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마이크로비트 재단 공식 교육자 자격을 부여받은 마이크로비트 챔피언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SW 교육은 어떻게 창의 학습으로 전환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소재환 프로듀서는 이번 발표를 통해 누구나 창의성을 지니고 있고 이를 잘 발현할 수 있는 창의 교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제시된 비대면 창의 학습의 방안을 모색하는 퓨처랩의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는 전 세계 9~16세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초소형 컴퓨터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SW기술을 활용해 해결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이다.
퓨처랩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확산이나 지역적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과 키트를 지원했다.
온‧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전국 150여 명의 교육자 및 3000여 명의 청소년과 창의 학습을 실행한 노하우를 전 세계 교육자에게 제시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상무는 “미첼 레스닉 교수님과는 퓨처랩의 초기 단계부터 자문‧공동연구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같은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수 있게 돼 퓨처랩의 달라진 위상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