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선수 시절 매일 '마' 갈아서 마독 생겨" 내조의 추억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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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X이혜원이 현역 축구선수 시절 서로에게 희생했던 ‘상부상조 라이프’를 유쾌하게 밝힌다.

 

▲ 29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이혜원이 과거 축구선수 남편을 내조하던 에피소드를 밝힌다. [사진=채널A]

 

29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7회에서는 ‘예비 처가’인 몽골을 여행 중인 몽골 국제 커플 이대열X지아, 흥 넘치는 ‘이탈리아 선넘팸’ 권성덕X줄리아,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에 거주 중인 ‘축구선수 부부’ 박정빈X박세실리에의 선 넘은 해외살이 현장이 공개된다.

 

이중 현재 프랑스 축구팀 로데스 AF 소속으로, 남프랑스의 시골 마을인 몬트로지에에 살고 있는 박정빈, 박세실리에 부부는 경기가 없는 휴일에도 운동선수로서의 ‘훈련 루틴’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박세실리에는 남편 박정빈을 위해 9km의 조깅 코스를 함께 뛰고, 아침 운동 또한 함께 하는 열혈 면모를 드러낸다. 두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이혜원은 “운동선수 남편과 훈련하는 게 힘들 텐데…”라며 ‘축구선수 아내’의 입장에 과몰입한다. 

 

더욱이 덴마크 출신의 박세실리에는 오전 훈련 루틴이 끝난 후, 박정빈의 보양식으로 ‘갈낙탕’을 만들어주겠다며 툴루즈 시장을 방문해 각종 재료를 구입한다. 박정빈을 위해 영양학 자격증까지 딴 박세실리에는 이후 정성을 다해 갈낙탕을 만드는데 이에 이혜원은 “남편의 선수 시절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당시 남편을 위해 매일 마를 갈아줬는데, 하도 갈다 보니 장갑을 꼈는데도 ‘마독’이 오를 정도였다”고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린다. 이혜원의 ‘열혈 내조’ 에피소드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대단하다”고 박수친 가운데, 안정환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반기(?)를 든다. 안정환은 “내가 경기를 뛰면 돈은 다 이쪽으로 들어가…”라고 애처롭게 설명해 스튜디오를 뒤집는 것. 이에 이혜원은 “뭐가 있으니까 열심히 했지~”라고 쿨하게 인정해 ‘현실 부부’ 케미를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선수 시절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꼭 챙겨 먹었던 ‘안정환 식단’이 공개된다. 또한 “축구 선수로 사는 게 쉽지 않다”며, 현역 선수 이후의 삶까지 준비 중인 박정빈X박세실리에 부부를 위해 안정환X이혜원이 현명한 조언을 건네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축구 선후배 부부’의 따뜻한 진심이 오간 현장은 29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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