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승한, 복귀 발표 팬들 뿔났다!→결국 입장 번복 "탈퇴 결정"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08: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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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라이즈 팬들이 멤버 승한의 복귀 발표에 팬들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자 결국 입장을 번복했다.

 

▲라이즈 멤버 승한(왼쪽)과 그의 팀 복귀 발표 후 팬들이 SM 사옥 앞에 보낸 근조화환. [사진=SM,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사옥 앞에 줄지어 서있는 근조화환을 담은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승한의 복귀가 확정된 지난 11일에는 약 500여개 이상의 화환이 사옥 앞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은 지난 11일 승한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SM은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게 보여질 것이라고 판단,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승한 역시 SM의 발표 후 자필편지를 통해 "믿어주신 만큼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멤버들이 쌓아온 성과에 누를 끼치지 않게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멤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앞서 승한은 지난해 8월 사생활 논란으로 라이즈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승한은 한 여성과 같은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됐다. 이후에도 데뷔 전 길거리에서 흡연하거나 비공개 계정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승한은 내달 예정된 라이즈 공식 스케줄부터 함께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팬들은 승한의 복귀 발표에 크게 반발했고, 결국 SM은 승한 활동 재개 발표 2일 만인 13일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저희는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입장을 번복한 셈이다.

 

이로써 라이즈는 6인조로 향후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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