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취업' 풍자 "집에서 밥 하시냐"→'주부 4년 차'신기루 "작년 4월" 폭소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1 09:48:5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위장취업'의 신기루가 ’4년 차 주부‘의 현실 일상(?)을 셀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 '위장취업' 신기루-풍자 등이 여주 캠핑장에 취업했다. [사진=채널S]

12일(수) 저녁 8시 방송하는 ‘위장취업’(KBS Joy·채널S 공동 제작) 5회에서는 캠핑장으로 출근한 4인방이 본격 업무에 앞서 숯가마에서 구워낸 ‘K-조식’으로 위장을 채우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경기도 여주의 한 오토 캠핑장에 도착한 4인방은 ‘고용주’인 캠핑장 사장님의 열렬한 환대를 받는다. 4인방은 “오늘 저희가 무슨 일을 하나요?”라고 묻고, 사장님은 “수영장 청소를 해 달라”고 주문한다. 그러자 풍자는 “아, 수영장이 있는 캠핑장이었네”라며 깊은 한숨을 쉰다. 이를 포착한 사장님은 무려 1500도씨에 이르는 숯가마에서 급속으로 구워낸 삼겹살구이, 계란후라이, 김치찌개 등을 조식으로 차려줘 4인방의 텐션을 끌어올린다.

숯가마 조식에 폭풍 감동한 신기루는 남은 김치찌개를 알뜰하게 활용해 김치죽을 만든다. ‘4년 차 주부’의 내공에 놀란 풍자는 “혹시 집에서도 밥을 하시나요?”라고 묻는다. 신기루는 잠시 고민하더니, “작년 4월에 했나?”라며 솔직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홍윤화 역시 숯가마 조식에 감탄을 연발하더니, “집에 숯가마를 가져다 놓고 싶다”라고 외친다.

폭풍 같은 식사가 마무리 되고, 4인방은 “우리 아직 일도 안 했잖아, 그게 너무 무서워”라며 뒤늦게 ‘현타’에 빠진다. 신기루는 “우리가 여기서 먹고 그냥 가면 양XX잖아?”라고 토로하는데, 풍자는 “그럼 취업 사기로 고소당한다”라며 “먹은 만큼은 일하자”라고 말한다. 과연 캠핑장에 출근한 4인방이 수영장 청소 미션을 제대로 수행해 밥값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먹기 위해 취업한 4인방의 다섯 번째 열일 현장은 12일(수) 저녁 8시 KBS Joy와 채널S에서 방송하는 ‘위장취업’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씨소프트, ‘호연’·‘블레이드 앤 소울2’ 서비스 종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게임 업계에서 드문 사건이 벌어졌다. 엔씨소프트가 하루 만에 두 개의 주요 타이틀을 서비스 종료하다고 발표했다. 아이온2의 성공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타이틀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17일 공지를 통해 호연과 블레이드 앤 소울2를 순차적으로 서비스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

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 ‘상호교류’ 위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주식회사(이하 현대로템)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요 증가와 신규 노선 발주 추진 움직임에 따라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

3

국토부,철도공단·철도연·건설協, ‘디지털 원팀’ … ‘디지털 전환 로드맵’ 실행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엄태영 의원이 주최하고, 철도기술연구원·(사)한국철도건설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철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철도공단과 원천 기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