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롯데건설 사업단, 대연8구역에 입찰 참여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9-16 23:46:23
SMDP의 월드 클래스 급 해외설계 적용
조합원 이익 극대화 위한 사업조건 제안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올해 부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대연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무한가치, 무한책임 의미인 ‘INFINITY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단은 재개발사업 성공의 핵심은 빠른 사업추진과 최고의 일반분양가를 통한 조합원의 개발이익 극대화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랜드마크 외관 설계, 조망권 확보, 중대형 평형 비율 증가 등 단지 고급화에 역점을 뒀다.

입찰 전부터 강조한 월드 클래스 급의 해외설계가 돋보인다. 사업단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 SMDP의 외관, 롯데월드타워 구조를 담당한 LERA의 구조설계, IFLA-APR 어워드 2관왕 동심원의 조경 협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부산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미래가치 비전을 제시했다.

 

▲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과 SMDP의 혁신설계, 바다 위 요트를 형상화한 단지 조감도. [사진= 롯데건설]

이를 반영해 두 개의 랜드마크 동은 각각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 프리미엄 조망을 확보했다. 전면부 랜드마크 동은 광안대교 조망을, 후면부 랜드마크 동은 부산항 조망을 통해 넓은 시각감과 동시에 바다 조망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특히 이 설계에 따르면 광안대교, 부산항 조망이 가능한 세대수가 1419세대로 대연8구역 조합원 총 1300여 명이 원할 경우 모두 조망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

사업단은 조망 간섭 최소화를 위해 최대 203m의 동간 거리를 배치하고 지형의 특징과 문화를 담은 6대 디자인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최고급 단지에 걸맞은 조경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을 극대화한다.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1.4km 인피니티 웨이브를 적용하고, 3km의 단지 내 힐링 산책로와 30개 최고급 테마정원 등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단지 특성상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는 단점을 인피니티 브릿지를 활용하여 단지 통합화를 모색했으며, 축구장 3.7배 크기의 중앙공원과 지형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 하우스 등 기존의 단점들을 개선하는 혁신안도 구성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매머드급이다. 약 1만7천㎡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스카이 컨시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인피니티 풀, 수영장, 프라이빗 수영장, 노천탕 등을 계획했다. 스크린 골프 연습장, 실내 골프장, 실내암벽 등반, 스크린 스포츠센터(야구, 축구, 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운동 시설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1인 독서실, 뮤직 스튜디오, 프라이빗 시네마, 키즈 카페까지 반영해 최고급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조합원 부담을 덜기 위한 획기적인 사업조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1년 후 납부할 수 있도록 분담금 납부 유예제를 도입했다. 원활한 이주를 위해 이주비를 100% 지원하며 최저 이주비도 세대당 2억5천만원을 제공한다.

사업단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조합 사업비를 전액 무이자로 제안하고,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촉진비 1500억원을 마련해 채무가 있는 조합원이나 세입자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시공사의 이익보다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 분양 수입 발생 시 조합사업비를 우선 상환하고, 분양수입금 내에서 공사가 진행된 만큼만 시공사가 받아 갈 수 있도록 조합 부담을 경감했다.

더불어 조합원 프리미엄 극대화를 위해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를 최소 50% 이상 할인과 최적의 시점에 일반분양하는 골든타임 분양제(후분양 등), 후분양 시점까지 공사비 지급 유예제를 도입했다. 아울러 경쟁사 대비 일반분양가 110% 보장은 랜드마크 설계에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비춰진다.

더 나아가 일반분양의 옵션 수입이 조합에 귀속되도록 했으며,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가 이뤄지고, 오션뷰,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을 조합원에게 100% 우선 배정한다. 그리고 조합원이 원할 경우 단일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 공동이행방식도 제안하는 등 조합원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최고의 조건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이재용 회장,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서 차세대 기술 현황 점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을 찾아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연구소 '어드밴스드

2

국민銀,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기념 이벤트…165명 굿즈 증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이 2026~2027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에 맞춰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게 구단 굿즈를 제공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1일 개막하는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오는 12

3

삼성전자, 갤럭시 이어 AI 가전까지…크리에이터 마케팅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에서 성과를 거둔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인공지능(AI) 가전 분야로 확대한다. 제품 기능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자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인 삼성 크루(Samsung Crew) 1기를 출범했다고 1일 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