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은행권의 3월 평균 예금금리가 사상 처음 2% 아래로 떨어졌다. 은행권에서의 1%대 금리시대가 열렸다는 의미다.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진게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단기 부동자금의 은행권 탈출이 러시를 이루고 가계부채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92%를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 0.1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은행권 예금금리는 2013년 12월 2.67%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2월 2.16%, 올해 1월 2.09%, 2월 2.04%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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