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베트남 국가주석 만나 사업확대 방안 논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07 02:26:10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사업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6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푹 국가주석을 접견하고 베트남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오른쪽)을 만나 베트남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는 등 사업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효성 제공]


조 회장과 푹 주석은 푹 주석이 총리 시절인 2016년과 2018년에 베트남에서 두 차례 회동을 갖는 등 친밀하고 두터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효성 측에서는 조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부회장, 손현식 효성TNS 대표, 김치형 효성 티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은 푹 주석 외에 응우옌 찌 융 투자기획부장관, 응우옌 홍 디엔 산업부장관, 부이 타잉 썬 외교부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함께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푹 주석에게 "효성이 글로벌 팬데믹과 세계경제 불황의 위기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외국기업의 투자 여건을 확보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전 사업 분야에서 친환경 스마트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등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푹 주석도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해준 효성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푹 주석은 "향후 친환경·바이오·소재·신기술 분야의 추가 투자를 응원한다"며 "베트남 정부도 인프라 구축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총 35억달러를 투자해 6곳의 생산 법인을 세웠다. 이는 베트남 외자기업 투자액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약 1만 명의 현지 임직원을 채용하는 등 베트남에서 고용 창출에 큰 역할을 맡고 있다.

효성은 올해 베트남 법인의 매출을 34억 달러 규모로 내다봤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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