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침수 취약지역 선제적 예찰 및 매뉴얼 준수 지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책본부 상시 가동…“구민 안전 최우선 대응 체계 유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여름철 본격적인 장마와 국지성 호우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수방 시설 가동 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며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는 최동민 구청장이 9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주요 수방 시설인 전농·장안빗물펌프장을 방문하고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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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9일 풍수해 종합상황실에서 기상 상황과 비상근무 체계를 보고받고, 집중호우 대비 철저한 상황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이번 점검은 기습적인 집중호우 상황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를 막는 핵심 수방 시설의 가동태세를 사전 점검하고, 신속하고 유기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최동민 구청장은 지난 9일 현장에서 배수펌프 가동 준비 상태를 비롯해 유수지 관리 현황, 수문 개폐 여부, 자동제어 설비의 정상 작동 유무를 일일이 확인했다. 아울러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근무자들의 비상 대응 절차와 상황 보고 체계도 함께 살폈다.
빗물펌프장은 단시간에 집중되는 집중호우 시 도심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막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동대문구는 펌프 및 전기, 제어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수시 점검을 이어가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정비를 완료하여 상시 가동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을 마친 최 구청장은 곧바로 본청에 마련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았다. 최 구청장은 기상 실시간 모니터링 상황, 하천 및 배수 시설 예찰 현황, 침수 취약지역 관리 실태 등을 보고받고 철저한 현장 중심 상황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최 구청장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이 현장에서 오차 없이 작동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기상특보 발령 전후로 담당 근무자들이 부여된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침수 우려 지역과 취약 시설을 사전에 예찰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동대문구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수방 시설 상시 정비와 하천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해 호우 피해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예측하기 힘든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모든 수방 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를 공고히 유지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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