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안 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0:34:4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동료 연예인과 매니저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걸그룹 뉴진스 하니(20)에 대한 민원을 살펴본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종결했다.

 

▲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서 증인으로 출헉해 증언하는 하니. [사진=연합뉴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하니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민원을 지난 18일 행정 종결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 9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을 본 한 뉴진스 팬은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명시한 근로기준법 제76조의 2는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하니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근로자'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사건을 들여다본 서울서부지청은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며 종결했다.

 

진정사건이 종결되면 재진정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덜 뜨겁게 칠했더니 탄소가 반토막"…HD현대사이트솔루션, 친환경 도장 혁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건설기계 도장 공정의 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저온경화형 도료를 개발했다. 생산 과정의 에너지 사용을 낮추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까지 줄일 수 있어 향후 국내 사업장 전반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굴착기와 휠로더 등의 도장 공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약 53% 줄일 수 있는 저온경화형 도

2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협력사 안전경영 강화…3년 연속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협력사와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3년 연속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며 공급망 전반의 안전 수준 제고에 나선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

3

10년 데이터 쌓인 삼진제약 '플래리스'…클로피도그렐 가치 재조명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진제약이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을 중심으로 장기 항혈소판 치료 전략과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며 클로피도그렐의 치료 가치 확산에 나섰다. 23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PREVENTION & PLATON' 심포지엄을 열고, HOST 연구를 기반으로 한 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