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빛난 리더십…불확실성 속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책임경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0: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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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 경영 체제 안착…’위기관리’ 역량 입증
미래 성장 위한 투자 확대∙주주가치 향상 노력 계속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의 대응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이 견조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받는다. 그간 성 부회장이 추진해온 책임경영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사진=영원무역홀딩스]

 

◇ 업황 부진에도 패션 상장사 中 최대 매출

 

최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하반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주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영원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1조 1633억원, 1777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대비 12%, 22% 늘었다. 주요 사업인 OEM(제조자개발생산) 부문에서 아크테릭스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 매출이 성장하면서 수주 증가가 이어져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영원무역홀딩스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8948억원, 영업이익 735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패션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42.2% 늘었다. 3년간 연결 매출은 4조원 중반대를 유지했고 영업이익 역시 연평균 7000억원 수준이다.  

 

이런 성과에는 성 부회장의 위기관리 역량이 뒷받침됐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계 전반이 역성장을 겪는 상황에도 공급망 경쟁력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생산기지 분산과 안정적인 납기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사진=영원무역홀딩스]

 

 배당성향 50% 내외 유지·자사주 소각 완료

 

성 부회장은 글로벌 생산설비 확충와 생산지원시설 구축, 스마트팩토리 전환,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투자에도 속도를 붙였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2025년 말 58MWp에서 올해 71MWp, 2030년에는 100MWp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해외 생산법인의 환경경영 인증도 늘려가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개발과 재활용 확대 등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50% 내외로 유지하고, 매년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발행주식 총수의 1% 소각한 데 이어 올해 잔여 4%를 추가 소각해 당초 예정한 발행주식 총수 5% 규모의 2025~2029년 분할 소각 계획을 조기 완료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유지하고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영원무역홀딩스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담긴 목표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며 주주가치 강화와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ESG 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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