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PC 어디서나 이용 가능…NXT 프리·애프터마켓 거래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개인 투자자들의 체계적인 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자동 분할매매 서비스를 선보였다. 투자자가 미리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가 이뤄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 특화 자동 분할매매 서비스 '매직스플릿'을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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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
분할매매는 한 번에 모든 물량을 사고파는 대신 여러 차례로 나눠 거래해 평균 매입단가를 조정하고 투자 위험을 분산하는 투자 방식이다. 매직스플릿은 투자자가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종목을 여러 차수로 나눠 자동으로 매수·매도한다.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매매 시점을 확인하지 않아도 설정한 기준에 맞춰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돼 감정에 따른 매매를 줄이고 투자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진투자증권은 매직스플릿 운영사인 스플릿인베스트와 협업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PC에서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상시 실행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별도 설치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매직스플릿의 핵심은 투자자가 직접 설계하는 자동 분할매매 전략이다. 종목별 투자금과 매수·매도 조건, 분할 차수 등을 자유롭게 설정하면 시스템이 장중 시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자동으로 주문을 실행한다.
'차수별 수익 관리' 기능도 차별화 요소다. 같은 종목을 여러 차례 나눠 매수했다면 가장 먼저 매수한 물량과 이후 매수한 물량을 각각 다른 기준으로 매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체 평균 매입단가가 아닌 매수 시점별 수익을 관리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보다 유연한 매매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종목별 투자금과 분할 차수, 매수 간격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해 분산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매직스플릿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정규 거래시간 전후에도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거래할 수 있어 해외 증시 변동이나 주요 공시 등 장 시작 전후 발생하는 시장 변화에도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최대 7종목, 종목당 최대 7차수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다 다양한 분할매매 전략을 원하는 투자자는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통해 종목 수와 분할 차수 한도를 확대할 수 있으며, 등급에 따라 최대 300종목, 100차수까지 이용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멤버십 구독료를 등급별로 최대 6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종원 유진투자증권 디지털사업실장은 "매직스플릿은 투자자가 미리 정한 원칙에 따라 자동으로 분할매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동 분할매매 전략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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