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맞춤형 전략으로 동남아서 입지 굳히기 나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1:19:39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과 함께 최대 수출지역으로 꼽히는 동남아시아에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며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은 최근 태국 현지 내 마라 인기를 반영해 ‘마라불닭볶음면’을 론칭했다. 중국 사천지방의 매운맛인 ‘마라’의 풍미를 담아 2017년 출시한 수출전용제품으로, 태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4월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태국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Lazada), 쇼피(Shopee)에서 판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 삼양식품, 맞춤형 전략으로 동남아서 입지 굳히기 나서

마라불닭볶음면 태국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도 펼친다. 8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태국 유명 유튜버 ‘Kyutae Oppa’를 비롯해 50여 명의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마라불닭볶음면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콕 내 35개 주요 교통요지와 전철노선 MRT, BTS 및 인구밀집지역에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불닭소스를 활용해 CU, 피자헛과 컬래버 이벤트를 실시한다. 까르보불닭소스를 활용한 4가지 신메뉴(로제불닭 닭강정, 로제불닭 치킨삼각김밥, 로제불닭 치킨김밥, 로제불닭 맥앤치즈)를 말레이시아 전역 CU 127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불닭소스 구매 고객 중 선착순으로 20만명에게 피자헛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라면을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불닭브랜드를 통해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향후에도 이 같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현지에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국가별 마케팅 전략 강화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만큼, 동남아 지역 수출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타임폴리오 'TIME 액티브 ETF', 순자산 5조 돌파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액티브 ETF 운용사가 AUM 5조원을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순자산 총액은 5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6일 4조 원을 돌파한 후 약 50일 만에 거둔 성과다.

2

대신증권, MTS에 AI 번역·요약 서비스 제공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대신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이보스와 크레온의 투자정보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 '바로보는 AI 미국정보' 메뉴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투자자들이 해외 기업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3

로이킴, 러닝셔츠 그렇게 입더니 BYC 모델 됐다! '우연에서 시작된 특별한 인연'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언더웨어 브랜드 BYC의 새로운 전속 모델로 발탁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BYC 전속 모델로 선정돼 2026년 봄·여름(S/S) 시즌을 시작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로이킴은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