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 분야 TBM 공법 설계 · 시공기준 마련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11:29:44
  • -
  • +
  • 인쇄
터널 굴착 시 소음과 진동이 적은 TBM 공법 활성화 추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등 도심구간 철도 사업의 효율적, 친환경적 추진을 위해 ‘철도 터널(TBM 공법) 설계 및 시공기준 정립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 TBM 장비

기계식 굴착 방식의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은 환경분쟁 발생 비중이 높은 화약발파 방식의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한다. 

 

하지만 NATM 공법 대비 높은 공사 비용과 TBM 운영 노하우 및 부품 조달 능력 부족, 관련 기준 미흡 등으로 도심구간 터널 공사 TBM 적용률은 전체의 1~2%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TBM 적용률이 50%를 상회하는 유럽 철도 선진국과 주변국 일본과 중국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공단은 국내 터널 전문가들과 함께 TBM 굴착기계 재활용 등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터널 표준 단면과 기계 굴착에 맞는 터널 보강기준을 마련하는 등 철도 터널 공사에 TBM 공법 적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번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TBM 공법에 최적화된 설계 및 시공기준이 정립되고 TBM 적용률이 높아지면 터널 굴착에 따른 환경분쟁과 안전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공사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D현대, '바다 위 데이터센터' 띄운다…슈나이더 일렉트릭과 'FDC' 기술 개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바다 위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육상 데이터센터의 부지 부족과 냉각 비용 부담을 해상 부유식 플랫폼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7일 경기 성남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슈나이더

2

"AI는 현장에서 답 찾는다"…GS리테일, 'AX 사례 공유회' 개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S리테일이 인공지능(AI)을 현장 업무에 직접 적용하는 ‘현장형 AX’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사 주도의 대형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아니라, 점포와 영업 현장의 실무자가 직접 업무 문제를 정의하고 AI로 해결책을 만든 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조직 역량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지난 6일 서울 역삼 GS타워에

3

롯데百, 4년 만에 고객만족도 1위…‘고객 경험 혁신’ 결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2026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백화점 부문 1위에 올랐다. 2022년 이후 4년 만의 1위 탈환으로,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 개선, 친환경 캠페인 등 고객 경험 전반을 재정비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도 지표로, 소비자가 직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