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한 꿈도담터’ 35곳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공동 추진하는 신한 꿈도담터는 저출산 대책에 맞춰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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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한 꿈도담터’ 35곳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
앞서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난 2018년부터 전국에 공동육아 나눔터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은 현재 운영되는 148개 신한 꿈도담터에 25곳을 추가로 신설해 올 연말까지 2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신한 꿈도담터 추가 지원 대상은 부산 사하구와 경남 김해시, 충북 옥천군 등 33개 시군구 총 35곳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돌봄 대상이 기존 초등생에서 영유아를 비롯한 미취학 어린이까지 확대됐다.
한편 신한 꿈도담터로 선정되면 시설 리모델링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모들에게는 육아 경험·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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