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특수건물 화재통계 · 안전점검 결과 분석’ 발간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3:05:26
  • -
  • +
  • 인쇄
데이터 분석을 통한 특수건물 화재 특성 및 추세 파악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23년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을 발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에 소재한 특수건물 5만3730건에서 2만77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률은 5.16%로 전년 5.09%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174건으로, 17명이 사망하고 316명이 다쳤다. 전년 사상자(사망 22명, 부상 199명) 대비 43.0% 증가했으며, 아파트 및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대상타운현대아파트(32명), 인천 그랜드팰리스호텔(13명), 대구 학잠동아파트(12명) 등이다. 

업종별 화재 발생 건수는 아파트가 1,3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장(766건), 11층 이상 건물(291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화재 원인은 부주의(36.1%)로 나타났으며, 전기적 요인(33.3%)과 기계적 요인(13.0%)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가운데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린 경우(30.4%)와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18.3%)가 다수를 차지했다.

재산 피해는 2,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8억 원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공장(93.2%), 아파트(3.2%) 화재가 피해액 대부분을 차지했다. 화재 1건당 재산피해액은 1억여 원(107,400천원)을 웃돌아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특수건물 방화시설 상태를 수치화한 양호율(안전점검 결과 100점 중 90점 이상 속한 비율)은 평균 78.0%로 전년(77.3%) 대비 소폭 개선됐다.


협회 관계자는 "특수건물 화재 분석 결과,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산업의 고도화와 건축물의 대형화로 인해 다양한 화재 위험이 잠재되어 있으며, 고가의 설비 증가로 인해 화재 사고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며, “협회는 일반손해보험 플랫폼 BRIDGE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위험관리 정보를 제공해 손해율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러브유, 설 명절 맞아 국적 초월한 온기 나눔
[메가경제=이준 기자] “한국에도 명절을 함께 보낼 가족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국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설 명절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11일, 화합과 연대의 장인 ‘2026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열었다. 위러브유 성남판교지부에

2

매드포갈릭, 설 연휴 맞아 ‘매드 패밀리 데이’ 특별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 고객을 겨냥한 ‘매드 패밀리 데이’를 특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드 패밀리 데이’는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가족 대상 프로모션으로, 월 1300건 이상 이용되며 가족 단위 고객 유입을 견인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이용 조건을 완화해 혜택 접근성

3

더벤티, 딸기 신메뉴 구매시 G-DRAGON 한정판 포토카드 증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G-DRAGON(지드래곤)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진행된 포토카드 이벤트가 팬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은 데 따른 재진행이다. 프로모션은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겨울 시즌 딸기 신메뉴 6종 가운데 1종을 현장 주문하거나 픽업 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