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막는다”… hy, 북한이탈주민 1350명 돌본 ‘안부 사업’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14:03: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가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다.

 

hy는 남북하나재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안부확인 사업 ‘똑똑! 안녕하세요’의 운영 규모를 늘린다고 19dlf 밝혔다. 해당 사업은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 가정을 정기 방문해 식음료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 및 위기 징후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독사 예방과 생활 안전망 구축이 목적이다.

 

▲ [사진=hy]

 

현장에서 위기 가정이 확인될 경우 남북하나재단은 통일부, 지방자치단체, 하나센터 등 관계 기관과 즉시 연계해 의료 및 생계 지원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한다. 현장 방문과 공공 지원을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남북하나재단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통해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hy는 무항생제 신선란과 간편식 제품 등을 무상 제공한다. hy의 연간 후원 규모는 약 2억 원 수준이다.

 

사업 성과도 확대 추세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235명에서 2026년 1350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업 예산은 약 1억2000만 원에서 8억1000만 원으로 늘었다.

 

수혜자 만족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현장에서는 프레시 매니저의 정기 방문이 정서적 교류 창구로도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hy 관계자는 “전국 단위 유통망과 프레시 매니저 조직을 기반으로 한 정기 방문 체계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북하나재단 측도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100세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며 “생활 밀착형 지원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과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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