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앞두고 사회공헌 '한뜻'…교육기부·환경정화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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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미래세대 진로 지원과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현직 항공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등 항공업계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경험과 조언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실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대한항공]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인천 부평구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서 중·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은 조종사의 역할과 업무를 소개했으며,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은 객실승무원의 직무와 서비스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강에 참여한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처음 운항승무원을 꿈꾸던 시절이 떠올랐다"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사는 교육기부뿐 아니라 환경보호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양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두 손 모아'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일대에서 '두 손 모아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약 1.8㎞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동시에 조직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함께하는 여정(Journey Together)'이라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5151억 원, 영업이익 51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47.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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