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핏, 50년 신발연구소 노하우 집약한 '3D FOOT SCAN' 서비스 본격 런칭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4: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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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산악 지구력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모기업 케이투그룹의 50년 신발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3D FOOT SCAN'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다이나핏은 케이투그룹 자곡동 사옥 4층 신발성능평가실에서 운영 중인 'K-LAB Signature'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신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다이나핏, 50년 신발연구소 노하우 집약한 '3D FOOT SCAN' 서비스 본격 런칭


이 서비스는 ▲3D 발 형상 분석 ▲발 균형 및 보행 능력 분석 ▲러닝 종합 분석 ▲전신 근력 분석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 형태와 크기를 3D로 정밀 측정해 발볼 너비, 발등 높이, 아치 구조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인솔과 신발을 추천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기존의 단순한 발 크기 측정을 넘어 개인별 생체역학적 특성까지 고려한 종합적 분석이 특징이다.

다이나핏은 오는 9월 6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 현장에 별도의 '3D FOOT SCAN 서비스존'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케이투그룹 신발연구소 내 D-LAB(다이나핏 연구소)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대회 전후 두 차례에 걸친 정밀 분석을 실시한다. 러닝 전후 발 형상 변화, 족저압 변화, 보행 안정성, 착화 습관 등을 세밀하게 측정·분석해 전문가 상담과 함께 맞춤형 인솔을 한정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대회 현장의 단순한 풋 스캐너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전문적 접근법으로, 실제 운동 상황에서의 발 변화를 추적 분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이나핏은 본사 및 태백 대회장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주요 매장에 3D FOOT SCAN 서비스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제품 성능뿐만 아니라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경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러닝화 시장에서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케이투그룹이 50년 이상 축적해온 신발 개발 노하우와 연구 역량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스포츠 과학 기반의 전문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악 및 트레일 러닝 분야에 특화된 다이나핏의 브랜드 포지셔닝과 결합되어 전문 러너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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