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NH농협생명은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함평군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복구지원을 약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현장에 도착한 윤해진 대표는 함평농협 최종선 조합장과 함께 침수피해를 입은 우렁이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복구를 위한 인력지원을 약속하고 복구 물품·생필품도 기부했다.
![]() |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함평군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맨 왼쪽), 최종선 천지농협 조합장(왼쪽 2번째)과 관계자들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
아울러 NH농협생명은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서 집중호우 피해자의 보험료 납입을 오는 7월1일부터 9월31일까지 유예해준다. 유예기간은 신청 당월을 포함해 6개월까지 가능하다.
유예기간이 지난 뒤 2개월까지는 분납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은 실효 상태인 계약을 부활시킬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해준다. 특히 NH농협생명은 신속한 여신지원 대책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대출 취급 시점과 같은 채권보전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대출 기한을 연장해준다. 또 연체이자를 제외한 이자납입은 최종 이자 상환일부터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할부상환금 납입의 경우에도 상환기간 안에 할부금납입일부터 최장 6개월 늦춰주는데 일련의 여신지원 신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폭우 피해지역을 찾아와보니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사고수습과 농업인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