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디지털채널 강화에 지난해 영업익 391억…전년 比 60.4%↑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2-03 15:11:18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애경산업이 지난해 디지털채널 강화와 글로벌 영역 확장 등을 통해 매출‧이익을 개선했다.


애경산업은 3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전사 연간 매출액이 6104억 원, 영업이익은 391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보다 6.4%, 60.4% 증가했다고 밝혔다.
 

▲ 애경산업 CI

 

화장품 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197억 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285억 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사업 연간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9% 증가한 3907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애경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한 1671억 원, 영업이익은 151.9% 증가한 118억 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와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채널 강화, 글로벌 영역 확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650억 원, 영업이익은 8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3.6% 성장했다.

중국 외 글로벌 영역 다각화와 국내 홈쇼핑 채널의 회복 및 디지털채널 성장으로 화장품 사업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아마존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는 로프트‧프라자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2개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중국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 중점 운영을 통해 매출 채널을 다변화하며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과 소비 침체 영향을 최소화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020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애경산업은 이에 대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과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