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 오픈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15:20:19
  • -
  • +
  • 인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외국인 은행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외국인의신분증 진위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오픈 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은 외국인 고객이 외국인 신분증(외국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에서 등록번호, 성명, 국적 등 정보와 얼굴 사진의 특징점까지 추출하고 법무부 정보와 비교해 진위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내국인 신분증만 진위여부 확인이 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국인 신분증 진위여부까지 확인 가능하게 돼 신한은행의 외국인 금융거래 관련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오는 10월 중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신한 쏠(SOL) 등 비대면 채널에도 적용해 외국인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크로쓰x 스테이블코인 테더-게임토큰 거래쌍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30일 넥써쓰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에 테더(USDT)와 게임토큰 거래쌍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크로쓰 토큰($CROSS)과 게임토큰 거래쌍 외에 테더를 활용해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이번 거래쌍 도입은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통해 별도의

2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3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