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N마트, 오픈 1년 만에 월 거래액 10배 성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5:41:2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컬리와 네이버가 협업해 선보인 ‘컬리N마트’가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월 거래액을 약 10배 늘렸다.

 

컬리는 31일 컬리N마트의 월 거래액이 지난해 9월 서비스 오픈 당시보다 약 10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 [사진=컬리]

 

컬리N마트는 지난해 9월 컬리와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선보인 장보기 서비스다. 컬리가 외부 플랫폼에 진출한 첫 사례로, 대용량·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컬리N마트 전용 상품을 확대하고 새벽 및 자정 샛별배송을 운영하는 한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용 지표도 증가했다. 단골 고객은 주 1회 이상 컬리N마트를 이용했으며, 구매 고객 1인당 월 주문 건수는 오픈 초기보다 35% 늘었다. 주문 1회당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 수도 같은 기간 22%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온리(Kurly Only)’ 상품의 비중이 높았다. 컬리N마트 주문 10건 가운데 7건에 컬리온리 상품이 포함됐다.

 

달걀·우유·두부 등 주요 식재료와 밀키트·간편식 등이 많이 판매됐으며, 무항생제·동물복지·유기농 등 품질 관련 키워드를 내세운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컬리와 네이버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컬리N마트 1주년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밖에 쇼핑 라이브와 컬리N마트 어워즈 등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한승민 컬리 상품마케팅전략운영 본부장은 “컬리의 큐레이션 및 배송 노하우와 네이버의 기술력이 결합해 오픈 1년 만에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348억원, 영업이익은 2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99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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