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에 1분기 영업익 60.4% 급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5-11 16:27:23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이마트가 지난 1분기 시장 불황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성적표를 받았다.


이마트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4% 떨어진 137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7조 1354억원을 기록했다.
 

▲ 5월 3일 오후 현장경영 차 이마트 연수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진=이마트]

 

이번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코로나 시기 성장에 대한 역기저 효과와 불황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 상승 등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공휴일 수가 전년보다 3일 감소했고 연수점‧킨텍스점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4조 1099억원, 영업이익은 643억원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1분기 순매출액 4213억원을 기록했으나 15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G마켓도 10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해 영업적자를 85억원 개선했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순매출액은 303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엔데믹에 따른 투숙률 개선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의 1분기 매출은 31.6% 증가한 11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2억원 증가한 40억원을 거두며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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