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사내식당서 '미쉐린·블루리본' 인증 맛집 메뉴 제공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4-11 17:02:07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미쉐린 가이드, 블루리본, 백년가게 등의 국내외 미식 가이드에서 공식 인증 받은 식당 30여 곳의 대표 메뉴를 사내 식당에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줄 서서 기다려 먹는 외부 맛집의 인기 메뉴들을 사내 식당에서 제공함으로써 삼성웰스토리의 고객들이 다양한 식음 문화를 손쉽게 즐기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 삼성웰스토리에서 만나는 미식 가이드 인증 맛집 [이미지=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는 그동안 꾸준히 인지도 높은 외부 맛집이나 트렌디한 핫플레이스와 협업한 메뉴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런던베이글, 노티드, 밀도, 슈퍼말차 등의 디저트를 내놔 '삼성웰스토리 사내식당이 디저트 맛집 모음전'이라고 불리며 칭찬 VOC 수가 약 7%p 늘어날 정도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였다.

삼성웰스토리는 올 한 해 디저트에 이어 식사 메뉴의 브랜드 협업에 주력해 국내외 미식 가이드 인증을 받은 맛집들과 연계한 메뉴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사내 식당에서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맛집은 총 30여 곳으로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미쉐린 가이드, 한국 최초의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30년 이상 대를 이어가며 사랑받는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곳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브랜드 협업을 통해 미쉐린 가이드에 8년 연속 선정된 삼청동 '황생가칼국수'의 떡만둣국, 전국구 맛집으로 이름난 전주의 대표 식당 '베테랑'의 들깨칼국수, 샘킴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샘킴'의 파마산치즈뇨끼,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의 부대찌개를 170여 곳의 사내 식당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빠르게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해야 되는 사내 식당에서도 유명 맛집의 메뉴가 제맛을 낼 수 있도록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레시피가 적용된 대용량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브랜드 로고와 스토리가 담긴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식기와 냅킨 등 식당에서 사용하는 현장감 있는 소품을 배치해 고객이 실제 맛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줄 서지 않고도 유명 맛집을 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어 협업 메뉴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며 "올 한해 매주 새로운 유명 외식 브랜드의 메뉴를 제공하며 보다 차별화된 삼성웰스토리만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증권, MTS 홈화면 내 맞춤형 투자정보 추천 피드 '마이픽' 도입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이 MTS 엠팝(mPOP) 홈 화면에 개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 콘텐츠를 추천하는 '마이픽(My Pick)' 화면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마이픽'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투자 정보를 찾아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을 연령대·

2

업비트, 청년 100명에 500만원 상당 BTC 장학금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들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업비트 Cheer up!'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업, 진로, 경제활동 등 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민들을 지원하는 시리즈 캠페인이다. 올해 초 진행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의 연장

3

코빗, 법인 서비스 '코빗비즈' 고도화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법인 전용 서비스 ‘코빗비즈(Korbit Biz)’의 계정 권한 체계를 명확히 분리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19일 밝혔다. 계정 체계를 ‘관리자 계정’과 ‘사용자 계정’으로 나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 자금을 외부로 입출금하는 일은 오직 ‘관리자 계정’에서만 수행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운용 실무를 담당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