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3분기 영업익 31억...전년比 12%↓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1-15 17:16:48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8억 원으로 30% 감소했다.
 

▲ 휴메딕스 CI


휴메딕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전략 사업으로 육성 중인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참여, 점안제 CMO 관련 제2공장 시설 투자 확대, R&D 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영업마케팅 활동이 재개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에스테틱 사업에서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면서 "일회용 점안제 수주도 증가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매출 확대 원인을 분석했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20.4% 줄어든 41억 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사업 집중을 위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중단하면서 매출 감소분을 일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진단키트 실적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7.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휴메딕스는 올해 4분기 신제품 ‘휴닥신주(면역증강보조주사제)’와 전문의약품 CMO 사업, 초저분자 HA 원료를 활용한 점안제 사업 등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백신 생산장비 구축 지원금을 활용해 스푸트니크V 시생산과 바이알 라인 본격 가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3분기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용 증가와 자회사 사업 변화 등으로 수익 구조에 변화가 생겼음에도 외형을 이뤄냈다"며 "제품 개발, 영업, 유통 등 사업 전반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굿피플-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하동 취약계층 어르신 1,900명에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와 함께 경남 하동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쿨토시와 넥스카프 등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0일 경남 하동군 금남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관계자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임직원, 하동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지원은 여름철

2

하나금융그룹, 폭염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한여름 필수품을 담은 ‘혹서기 행복상자’ 1300여 박스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에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폭염과 한파, 집중호우 등 계절별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3

[칼럼] 반복되는 부부 싸움과 소통 단절, 성격 차이가 아닌 '서툰 마음의 방어벽' 때문일 수 있어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반복적인 다툼이나 차가운 대화 단절을 단순한 피로 누적이나 일시적인 의견 충돌로 가볍게 넘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소한 주제로 시작해 결국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며 대화가 차단되는 일이 매번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성격 차이라기보다 관계 이면에 흐르는 심리적 메커니즘의 오작동 신호일 수 있다. 가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