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재찬이 가수를 포기할 뻔한 순간, 무한 신뢰와 지지로 자신을 잡아준 부모님을 언급하며 특별한 ‘띵곡’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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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방송하는 '내 귀에 띵곡'에서 DKZ 재찬이 인생 띵곡을 공개한다. [사진=ENA] |
재찬은 오는 25일(토)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제작 A2Z엔터테인먼트, 에이나인미디어C&I) 2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 최대 기로에 섰던 순간을 털어놔 ‘띵친’들의 격한 공감을 자아낸다.
‘내 귀에 띵곡’은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의 복귀작이자 방송인 붐이 MC를 맡은 신개념 음악 예능으로, ‘경연과 평가’ 위주의 음악 예능에서 탈피해 가수들이 직접 자신의 ‘띵곡’을 선곡해 노래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는 진정성과,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띵친’으로는 보조 MC 겸 ‘띵장’인 은혁을 비롯해, DKZ 재찬, 한해,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유회승, 더보이즈 상연이 라이브에 나서며, 에일리, 소란 고영배, 루시 최상엽, 백구영도 함께한다.
이중 DKZ 재찬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들어주신 분을 위한 선물 같은 노래를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집중시킨다. 이어 재찬은 “어렵게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이 일을 그만둬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들었고, 마침 회사에서도 팀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자면서 한 달간 휴가를 주셨다. 그때,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펑펑 울었다”라고 고백한다. 너무나 힘들었던 시기, 재찬은 “부모님 얼굴 뵙기도 죄송하고 걱정했는데 부모님께서 ‘넌 언제든 잘 될 수밖에 없는 아이니까 좋아하는 걸 계속하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털어놓으며 애틋한 효심을 드러낸다.
재찬의 솔직한 이야기에 슈퍼주니어 은혁 등 모두가 공감을 보내고, 특히 효정은 “오마이걸도 ‘비밀정원’ 발표 전에, (회사에서) 팀을 아예 없애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자고 했다”는 비화를 들려줘 에일리로부터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라는 찐 반응을 유발한다. ‘띵친’들의 격한 공감이 쏟아진 가운데, 과연 재찬이 부모님을 위해 어떤 ‘띵곡’을 들려줄지, 그의 ‘띵곡’ 무대가 100% 완성될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DKZ 재찬에 이어 한해,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유회승, 더보이즈 상연의 ‘띵곡’ 무대와, 이를 100% 사수하기 위한 스타들의 고군분투 미션이 펼쳐지는 EAN 음악예능 ‘내 귀에 띵곡’ 2회는 오는 25일(토)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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