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 "임영웅 노래 처음 듣고 눈물이 나더라" 팬심 고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1:21:0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X이혜원이 오스트리아에 사는 차서율X후강원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중, 임영웅 이야기가 나오자 돌연 신경전을 가동한다.

 

▲ 22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이혜원이 임영웅의 찐팬임을 고백한다. [사진=채널A]

 

22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6회에서는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X브라질 국제 커플 최명화X쥬에너, 포루투갈 제2의 도시인 포르투에 거주 중인 성효정X마리오 커플, 그리고 오스트리아 새 ‘선넘팸’인 차서율X후강원 부부의 해외살이 모습이 공개된다.

 

이중 모차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살고 있는 결혼 8년 차 차서율X후강원 부부는 현지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계 오스트리아인’ 후강원은 장모님의 영향으로 인해 임영웅에게 완벽히 스며들어, 임영웅의 각종 히트곡은 물론 앨범 판매량, 인생사까지 꿰뚫는 면모로 팬클럽 ‘영웅시대’의 일원임을 셀프 인증한다.

 

또한 후강원은 “오스트리아 사람들에게 한국 가수 ‘임영웅’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싶다”며, 잘츠부르크의 길거리에서 임영웅의 노래로 ‘버스킹’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한다. 직후 ‘이제 나만 믿어요’가 첫 번째 버스킹곡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혜원은 “서바이벌 방송에서 임영웅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눈물이 났었다”며 숨겨온 ‘팬심’을 드러낸다. 이혜원의 이야기에 안정환은 바로 “참나...나나 그렇게 생각해 줘라!”며 발끈하는데, 이혜원은 다시 “내가 눈물을 흘릴 당시에도 남편이 ‘무슨 일이야?’라고 물은 뒤,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고 폭로한다.

 

수세에 몰린 안정환은 “난 임영웅보다 모차르트가 좋아”라고 도발하지만, 이혜원은 “난 모차르트보다 임영웅”이라고 굳건히 맞선다. 결국 안정환은 “에휴, 나도 그러면 임영웅을 좋아해야 하네…”라며 고개를 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차서율X후강원 부부는 선곡한 노래를 맹연습한 것은 물론 버스킹 홍보 팻말 제작까지 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마가르트 다리’에서 본격적인 길거리 공연에 도전한다. 특히, 독일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 현지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두 사람은 임영웅의 노래를 독일어로 개사하며 버스킹을 선보인다. 과연 한국의 ‘트로트 장르’를 처음 접한 현지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에 궁금증이 모인다.

 

잘츠부르크를 수놓은 ‘임영웅 메들리’ 버스킹 현장을 비롯해, 안정환X이혜원 부부의 귀여운 티키타카 토크가 더해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22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무비자 첫날, 중국 크루즈 관광객 1700여 명 롯데면세점 방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중국 텐진에서 출발한 드림호 크루즈 단체 1700여 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단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금일 인천항에 입항 예정인 드림호 크루즈는 총 20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과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 중 1700여 명의 승객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2

[포토] '무비자 입국 첫날'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입점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 날인 29일, 인천항에 첫 기항한 7만7000톤급 대형 크루즈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호' 승선객들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았다. 신라면세점은 단체 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사은품과 함께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3

교촌에프앤비 ‘바르고 봉사단’, 특수학급 학생 맞춤 체험학습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은 지난 23일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다섯 번째 기획 활동이다. 평소 체험학습이 쉽지 않은 특수학급 학생들과 교촌의 바르고 봉사단을 연결해 상호간의 소통 및 교감으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