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는 도곡동...오리온, 70년 용산 시대 마침표 찍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9:40:30
연간 임차료 137억6700만원… 2031년 말까지 사용
내달 8일부터 임직원 도곡동 신사옥 출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리온이 약 70년간 이어온 용산 시대를 마무리하고 서울 도곡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오리온은 오리온홀딩스로부터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일대 토지와 건축물을 임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임차 기간은 오는 6월 5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이며, 연간 임차료는 137억6700만원이다.

 

▲ [사진=오리온]

 

오리온 임직원들은 오는 6월 8일부터 도곡동 신사옥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과거 오리온이 운영했던 외식 브랜드 ‘마켓오’ 부지에 들어섰다.

 

오리온은 1956년 풍국제과 인수 이후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사업을 이어왔다. 이후 건물 노후화와 사업 확대에 따른 인력 증가로 본사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오리온은 지난 2021년 도곡동 부지에 신사옥 건립을 확정했으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경영 효율성과 업무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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