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누적 64만 명 기록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5 08: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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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2부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지만, 1부에도 못 미치는 스코어를 받아 희비가 교차되는 상황을 맞았다.

 

▲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2부가 15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CJ ENM]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14일 하루동안 18만 9146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4만 8620명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작품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약 9만명대로 '외계+인 1부' 오프닝 스코어인 15만 8155명를 뛰어넘지 못했다. 최동훈 감독의 작품인 데다 화려한 캐스팅에도 100만 관객을 달성하지 못한 1부(같은 기간 누적 관객수 약 91만명)보다도 안타까운 스코어를 이어가고 있어 '손익분기점'(700만 관객대)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외계+인' 2부에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위시'는 같은 기간 8만 2064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99만 4047명이다. 이 작품은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준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3위는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으로, 5만 1542명을 끌어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278만 1737명을 기록했다. 이는 '범죄도시2'(1269만3415명)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며, 역대 한국영화 개봉작 흥행 9위에 해당한다. 

 

한편 15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는 '외계+인' 2부(21.6%, 예매량 3만 1380명),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시민덕희'(16.4%, 예매량 2만 3891명), '위시'(10.6%, 예매량 1만 5456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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