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량', 200만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서울의 봄'도 천만 '기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08: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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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영화 '노량'과 '서울의 봄'이 크리스마스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 영화 '서울의 봄'과 '노량'의 공식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극장을 찾은 관객수 1위 작품은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주연의 '노량: 죽음의 바다'(김한민 감독)로 54만9536명을 동원했다.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차에 누적관객수는 223만708명을 기록해, '서울의 봄'을 제치고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관객수 2위는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차지했다.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25일 42만7030명을 끌어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1073만5159명으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전체 흥행 1위에 올랐다. 역대 31번째 천만 영화이자, 한국 영화 기준으로는 22번째다. 또한 역대 천만 영화 중 '기생충'(1034만 2523명) '겨울왕국'(1032만 8998명) '인터스텔라'(1034만 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 4487명) '왕의 남자'(1051만 4177명)의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웰메이드 프로덕션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신년 연휴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스오피스 3위는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이다. 이달 22일 개봉한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은 25일 13만3544명을 스크린에 불러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35만507명이다.

 

이외에 4위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으로 11만595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8만6308명을 기록했으며, 5위는 '트롤: 밴드 투게더'다. '트롤: 밴드 투게더'의 관객수는 7만9424명이며, 누적관객수는 22만94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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