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풀필먼트, 힐스로보틱스와 세계 최초 냉동형 스마트물류로봇 개발 나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0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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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푸드나무(대표 김영문)의 물류 전문 자회사 에프엔풀필먼트(대표 김현호)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 플랫폼 기업 힐스로보틱스(대표 박명규)와 냉동창고 전용 스마트물류 로봇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한 물류로봇 연구개발 연구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했다. 김현호 에프엔풀필먼트 대표와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 박선순 힐스로보틱스 CSO 등이 참석했다. 

 

▲ 에프엔풀필먼트, 힐스로보틱스와 세계 최초 냉동형 스마트물류로봇 개발 나서

이날 협약을 통해 에프엔풀필먼트와 힐스로보틱스는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의 고도화 및 지능화를 위한 ▲스마트 물류센터 로봇운영 자동화 ▲스마트 물류센터 냉동물류 프로세스 효율화 ▲물류로봇 기반 풀필먼트센터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그동안 3D 업종으로 분류되었던 냉동창고의 열악한 물류 프로세스로부터 완전히 탈피해 로봇 기반 최신 자동화 물류운영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다음달 신규 오픈하는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영하 18도 이하의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가동되는 냉동형 자율이동로봇(AMR)이 세계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물류로봇 다중제어 운영시스템(SRS)를 적용해 최신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및 연동에 나선다. 이처럼 양사가 협력해 최적의 물류자동화 운영 프로세스를 수립·운영하여 세계 최초 로봇기반 최신 냉동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에프엔풀필먼트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물류로봇 플랫폼을 보유한 힐스로보틱스와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양사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냉동 물류 업계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마켓에서 인정받고 축적한 물류로봇 설계 및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운영하는 냉동형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에 자사 물류로봇 탑재 솔루션인 ‘솔로몬(SOLOMAN)’ 플랫폼 로봇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사업성공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힐스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플랫폼 전문 테크기업으로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인 ‘다비드(DaviD)’를 보유하고 있다.

에프엔풀필먼트는 푸드나무의 사내 벤처로 탄생한 물류 전문 자회사다. 현재 통합 물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본사와 외부 물동량을 담당하고 있다. 푸드나무의 빠른 배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원천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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