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TOP10 발표, ‘넷마블 vs 위메이드’ 선두 경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3: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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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 1위에 넷마블이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은 게임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57만 7596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은 넷마블이 1위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데, 위메이드(2위), 엔씨소프트(3위), 컴투스(4위), 크래프톤(5위), 시프트업(6위), 펄어비스(7위), 카카오게임즈(8위), 이스트소프트(9위), 넵튠(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확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는 모바일 시장에 이어 PC(컴퓨터) 시장까지 신작을 잇따라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게임 시장의 주류인 모바일에 비해 시장 규모는 작지만 성장 속도가 빠른 PC 시장을 선점할 경우, K-게임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은 넷마블이 크래프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빅데이터에 비교해 트렌드 인덱스(검색량)가 42% 떨어지며 5위로 급락했다. 게임 상장사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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