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봄 음악회, 아마추어 버스킹 연주자 모집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26 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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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30일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 특설무대 설치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태광그룹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봄맞이 음악회’를 4월 한 달간 개최하며, 아마추어 음악가의 버스킹 공연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콘셉트로, 평일 점심시간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문 연주자와 거리의 공연자, 음악 전공 학생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태광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 공연은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4월 9일부터 매주 1회씩 낮 12시 30분부터 13시까지 총 4일 진행된다.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정지혜(연세대·피아노), 고유빈(서울대·바이올린), 유예은(한세대·피아노), 원세연(서울해금앙상블·해금), 박채련(한예종·피아노), 남은채(한양대·성악) 등 젊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서고, 30일에는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일주 오케스트라’가 대미를 장식한다.

정기 공연 외 평일 점심시간에는 실내 버스킹이 진행된다. 현재 태광그룹은 이 무대에 참여할 아마추어 음악가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거리 공연 또는 소규모 공연 경험이 있는 개인 및 팀이다. 악기 연주는 물론 성악, 랩, 아카펠라,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지원이 가능하다.

버스킹 지원자는 공연 영상과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오는 4월 2일까지 링크(https://buly.kr/BIUQIF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연자들에게는 소정의 공연료나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 또 지원자 전원에게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입장권도 주어진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점심 먹고 사무실 들어가다가 로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특히 음악에 소질이 있는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고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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