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BG, 태국 진출 본격화...'국수집'과 '트루짜장'으로 현지 입맛 공략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1:06:58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화락바베큐치킨으로 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외식 비즈니스 발판을 마련한 HFBG(Happy Family Business Group)가 ‘국수집’과 ‘트루짜장’ 신규 브랜드를 태국에서 런칭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방콕 방카피 지역에 오픈한 ‘국수집’은 한국 전통 한옥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분위기와 100바트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한국 전통 국수 메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운 인테리어는 마치 한국의 고즈넉한 골목길을 떠올리게 하며, 오픈형 주방에서는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픈과 동시에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구글맵 리뷰에는 "진짜 맛있어요",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 꼭 드셔보세요" 등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HFBG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년까지 방콕에 15개의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어 HFBG는 오는 12월 5일 방콕 에까마이 지역에 ‘트루짜장’ 브랜드를 추가로 오픈하며 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트루짜장’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짜장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중식 메뉴를 선보이며, 태국 현지인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10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해 태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HFBG는 한식의 인기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태국 내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HFBG 관계자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현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HFBG 관계자는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각국의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존중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외식 산업에서 선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용퇴…신규 사업지원실장에 박학규 사장 선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장에서 물러나 경영 일선에서 용퇴한다. 삼성전자는 7일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의 위촉업무 변경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됐다. 새로운 사업지원실장에는 박학규 사장이 위촉됐다. 경영진단실장 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으로,

2

컴투스, ‘더 제너레이션 매치’ 티켓 증정 이벤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하는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메디카코리아’의 현장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치는 1900년대생 베테랑 선수들과 2000년대생 라이징 스타들이 세대를 대표해 맞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경기다. LG 트윈스 김현수와 임찬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강민호, 두산 베어스

3

IBK기업銀,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특별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형 강소기업 및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74개사와 4000여 명 이상의 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