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10억 기부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0:47:48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글로벌 기후 위기에 노출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함께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의 기후 위기 대응 및 경감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계획이다.

 

캄보디아 내 전력 망이 연결돼 있지 않은 학교와 의료시설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오스에서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식수 및 위생 시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등에 기부금이 투입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 원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에 2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직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학교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국민은행, ‘KB 외환 마스터’ 최종 본선 개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1회 외환 지식 경연 대회 ‘KB 외환 마스터’ 최종 본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외환 업무에 대한 임직원 역량 강화와 이를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외환 지식과 실무

2

노스페이스, 배우 박보검 신규 홍보대사 발탁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배우 박보검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 화보를 공개했다.노스페이스는 박보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매력,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도전적 행보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멈추지 않는 탐험’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3

셀렉스, 왕톡 홈쇼핑 방송 역대 최고 매출 기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 셀렉스는 지난 13일 방송된 현대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 투게더(이하 왕톡)’에서 방송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매출 15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왕톡에서 진행한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 런칭 방송 이후 역대 최고 매출 성과다. 이번 방송은 2025년 올해의 마지막 왕톡 방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