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매출 전년比 71.4%↓...신작 부재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매출 감소로 지난해 4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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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CI] |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63억 원, 영업이익 42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4.7%, 169.7% 늘었지만 지난 4분기보다 7.1%, 7.4% 줄었다.
순이익은 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2%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비해 93.8% 감소했다.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1772억 원으로 전분기 2000억 원보다 11.4% 감소했다. 고점이던 지난해 3분기 4105억 원보다 56.8% 줄어든 수치다.
1분기 PC 게임 매출은 신작 부재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1.4% 감소한 1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도 2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카카오게임즈 IR 자료 |
영업비용은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가 줄면서 전분기 대비 7% 감소했다.
인건비는 개발 인력 충원에 따라 지난 4분기보다 2.5% 증가한 475억 원을 기록했다.
지급수수료는 게임 매출 감소로 전분기보다 14.7% 줄었다.
마케팅비용도 전분기 대비 30.6% 줄어든 149억 원으로 집계됐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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