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마크로젠과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해외 공급 계약 체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15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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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희귀질환, 분자진단 등 임상진단 서비스도 수출 예정

동아에스티는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과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임상 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해외 코로나19 진단시장을 겨냥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 모색하고,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 [동아ST CI]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의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희귀질환 진단, 분자진단 등의 임상진단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캔 박카스와 바이오의약품‧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마크로젠의 신속 항원검사키트 AxenTM COVID-19 Ag RAPID Kit는 전문가용으로 97%의 높은 민감도를 보인다. 타액‧비강 또는 비인두 검체를 통해 15분 이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다.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의 해외 유통망과 마크로젠의 제품‧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해외사업 확대와 매출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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