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관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1:58:1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026’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국내 패키징 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대표 정부 포상 제도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 (왼쪽부터) 태진화학 김건태-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아모레퍼시픽 포장재연구팀 손훈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우선 아모레퍼시픽이 태진화학과 공동 개발한 ‘무광 화장품 용기 미세돌기 패턴 블로우 성형기술’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스프레이 코팅 공정 없이 PET 용기 표면에 무광 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형 내부 미세 패턴 성형과 급속 냉각·가열 기술을 결합해 기존 코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했다.

 

해당 기술은 설화수 ‘순행클렌징폼 및 오일’ 제품에 적용돼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제조원가를 약 36%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30% 개선하는 등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해피바스 ‘오리지널컬렉션 스윗 유채꽃·프레시대나무 샤워젤리’에 적용된 기술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외부 포장재로 사용되던 블리스터 조립형 구조를 내용물이 직접 닿는 1차 포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구조를 구현, 환경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적 가치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해온 패키징 연구의 성과”라며 “향후에도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재활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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