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오픈카, ‘X 컨버터블’ 콘셉트 공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1-16 11:59:49
  • -
  • +
  • 인쇄
LA 오토쇼에 전시 예정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 제네시스 X 컨버터블 [현대자동차 제공]

 

엑스 컨버터블에는 지난해 3월과 지난 4월에 각각 공개된 ‘X’, ‘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을 담았다.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표현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부사장)는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 제네시스 X 컨버터블 [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앞선 두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했다. 컨버터블의 핵심인 지붕은 하드탑 문루프(유리 패널) 방식으로 개폐된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가 자리 잡았다.

측면부는 긴 보닛과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또한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파라볼릭 라인’은 후드에서 시작해 벨트라인을 지나 후면부 끝까지 완만한 곡선을 만든다.

후면부에서는 두 줄의 쿼드램프 브레이크등과 트렁크 상단 ‘V’자 모양의 브레이크등이 타원 형태의 트렁크와 대비를 이루며 제네시스 로고를 연상시킨다.
 

▲ 제네시스 X 컨버터블 [현대자동차 제공]

 

실내 공간은 앞서 공개된 ‘X 콘셉트 시리즈’의 2개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계승해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다.

제네시스는 이번 콘셉트 내외장에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컬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두 가지를 적용했다. ‘기와 네이비’는 전통 가옥의 기와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다. 또 다른 컬러인 ‘단청 오렌지’는 한국 전통 목조 건물에 무늬를 그려 넣는 채색 기법인 단청에서 영감을 얻었다.
 

▲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실내 [현대자동차 제공]

 

외장 컬러로는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펄이 들어간 흰색 계열의 ‘크레인 화이트’가 적용됐다.

차량 음향 장치는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 전문 회사 ‘메탈 사운드 디자인’의 사운드 마스터 유국일 명장과의 협업으로 설계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미국 LA 오토쇼에도 X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G90‧GV80‧GV70과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를 전시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정재헌 SKT CEO, 전국 4대 권역 '현장경영'…"현장이 곧 경쟁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지난달 29~30일 현장경영(MBWA)에 나서 지역 본부 구성원들과 소통했다고 1일 밝혔다. 정 CEO는 이틀 동안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 본부를 방문해 임원·팀장 티 미팅, 구성원 간담회, 안전·환경(SHE) 점검 등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대전 지역 방문 일정 중에는 유통망인 PS&

2

28년간 이어진 '가족의 나눔'…S-OIL이 전한 장학회의 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공식 블로그 'S-OIL STORY'를 통해 임직원 가족이 수십 년간 이어온 나눔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이야기는 강민수 S-OIL 감사 본부장의 부친인 강삼병 회장이 설립·운영해 온 ‘강한수 장학회’의 선행 사연이다. 해당 장학회는 1998년 설립 이후 28년간

3

KAIST, '쓰는 OLED'로 탈모 치료 판 바꾼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직물처럼 유연한 모자 형태의 웨어러블 플랫폼에 특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광원을 적용한 탈모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탈모 치료용 광기기는 딱딱하고 무거운 헬멧형 구조로 제작돼 사용 환경이 실내로 제한된다. 또 발광다이오드(LED)나 레이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